안녕하세요. 더즐거운교육입니다. 유난히 뜨겁고 긴 여름. 잘 지내고 계신가요? 더위를 벗어나고 싶어서 어디로든 떠나고 싶어지는 요즈음 입니다. 수원광교공공실버주택 어르신들과 더즐거운오후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멀리 떠나지는 못하지만 그림책을 읽으며 어르신들의 여름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여름이야기도 듣고 추억의 신체놀이 활동도 하며
잠시 더위를 잊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림책 '할머니의 여름휴가'
여름방학이 되어 손자는 할머니와 함께 시골로 여행을 가게 됩니다. 시골의 자연과 일상 속에서 할머니는 손자에게 다양한 것들을 소개하며, 두 사람은 함께 많은 추억을 쌓습니다. 손자는 할머니와 함께 논밭을 돌아보고, 시골의 풍경을 즐기며, 자연 속에서 놀고 배우는 시간을 가지게 됩니다. 할머니는 손자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가르치고, 가족 간의 사랑과 소통의 중요성을 느끼게 합니다. 이 책은 단순히 여름휴가의 즐거운 순간을 그리는 것에 그치지 않고, 세대 간의 교감과 자연과의 연결을 통해 인생의 소중한 가치를 전달하려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그림책의 그림은 아기자기하고 따뜻한 느낌으로, 독자에게 편안하고 즐거운 감정을 주는 동시에 중요한 교훈도 함께 전달합니다.
꽃할매 어르신들의 기억 속 여름휴가는 어땠을까요? 난 수영복 입고 해수욕장 갔었지? 그때는 버스를 타고 갔었어. 짐 바리 바리 싸서 갔었어.
난 방학만 하면 바닷가에서 살았어 집이 바다랑 가까웠거든 완전 깜둥이가 되었었지.~~
큰 종이에 모래사장을 만들고 다양한 조개껍데기, 소라, 고동 등을 얹어 표현해봅니다. 바다 생물을을 붙이고 파란색으로 색칠하면 멋진 바다 완성
파란색 바다를 색칠하다보니 기분까지 시원해 지는 느낌이에요. 해변가의 조개껍질까지 더해지니 바다를 옮겨온 것 같습니다.
열심히 함께해주신 어르신들. 어르신들과 함께 잠시 여름 휴가를 다녀온 기분입니다. 너무 더운 날씨인데 이렇게 하니 조금은 시원한 느낌이였다고 하시네요. 이렇게 우리는 더운 날의 추억 하나를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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